[사진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은 SNS에 이날 연기가 자욱한 출근길 사진과 함께 “출근하는데 연기가 가득하고 타는 냄새가 엄청 난다”며 “경찰이 도로 통제 중이다. 아무도 안 다치고 진화돼야할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주변 이웃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댓글로 “할머니들이 살려달라고 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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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9시 53분 현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 8명이 사망했으며 중상 11명, 경상 33명이라고 밝혔다. 100명 정도가 불이 난 병원 본동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병원 본동과 맞붙은 별관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93명은 전원 바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