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양 소식을 공유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그는 "아동 살해범은 법정 최고형으로 단죄해야 한다"며 "거짓말로 수많은 시민과 경찰관의 노력·시간·감정을 허비하게 만든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 방지는 국가의 책무"라며 "저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 양이 29일 새벽 4시45분께 군산 한 야산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께 고 양의 친부인 고모씨로부터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고 밤샘 수색을 벌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