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이택연 박사는 흉부심장혈관외과 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센터로 알려진 텍사스 메디컬센터 내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국내외 대형병원에서 28년간 심장혈관 수술 2만 건의 기록을 세운 명의로 알려져 있다.
이 박사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처럼 보이지 않게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하려 했지만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추천에 나오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 "2만 여건의 수술을 하면서 수술 전 조기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아 호전 시기를 놓치고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며 "이를 예방하거나 조기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과 육체를 만들자는 사명으로 개원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수상자인 이택연 박사는 고가의 의료장비 사용 및 많은 수술 경험을 통해 정밀하게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병원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제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하여 후원사업과 의료 봉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 지원 및 의약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