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이 지난 21일 연 부산역광장점. 어묵 판매뿐 아니라 고객이 쉬어가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사진 삼진어묵]
이 회사 이만식 홍보이사는 26일 “삼진어묵을 찾는 고객의 상당수가 관광객이다 보니 이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갈 수 있고, 부산 여행의 정보를 얻어가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부산역 광장호텔에 문 연 삼진어묵
여행자 짐 보관·택배 서비스 제공
매장 안에 지역 작가 위한 갤러리도
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 작품은 ‘영도다리-이인미 사진전’으로 우리나라의 최초 연륙교인 영도대교의 개통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이사는 “부산을 찾으면 꼭 들러야 하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부산 여행 정보는 물론 부산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공간으로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부산역광장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머그컵이 제공된다. 또 다음달 21일까지 어묵 고로케 세트를 구매하면 새로운 고로케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