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국내 최대의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 공격적인 M&A를 통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김 회장이 2010년 한컴을 인수할 당시 수년째 400억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던 매출은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36%에 달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58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하나의 한컴오피스가 아니라, 한컴 그룹사들이 보유한 우수한 소프트웨어들 모두를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뛰고 있다”며 “한컴 외에 국내 타 기업들까지도 연합해 새로운 니즈를 유발하고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