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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영화 리뷰
린치의 독백이 나지막이 깔리면 현재 그의 ‘아트 라이프’가 고스란히 담긴 미술 작업실이 펼쳐진다. 어린 시절부터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1977)를 찍을 때까지 그의 초기 예술 작업물도 감상할 수 있다. 규격화된 삶과 불화하면서, 어둡고 환상적인 꿈에 매달렸던 그의 예술혼이 자못 감동적이다.
TIP 세 명의 공동 감독은 린치의 열혈 팬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