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에는 업무분장 개념이 없습니다. 기내에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찾을 때 ‘나는 객실 담당이니 상관없어’ 식의 태도를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그들은 이를 ‘워리어 스피릿’이라고 부릅니다. 모두 전사처럼 뛰어들라는 겁니다. 입사 시기에 따라 나뉘는 ‘기수’라는 것도 없습니다. 우리 현실과는 다른 면이 있지만 참고해볼 만하지 않나요?”
하늘 위 군기
박성식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입력 2017.09.21 01:21
수정 2017.09.21 03:51
하늘 위 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