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발행한 기념주화는 금화(3만ㆍ2만원화), 은화(5000원화), 황동화(1000원화) 세 가지다. 그 중 3만원화 금화에는 옛 조상들이 고로쇠 스키를 타는 모습과 함께 설피 등이 새겨져 있다. 눈이 많이 오는 산간지방에서는 산을 오를 때는 다래 덤불이나 노간주나무로 만든 설피를 신고, 내려올 때는 고로쇠나무로 만든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고 한다.
문 대통령, 18일 뉴욕 동포간담회 참석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로 홍보 나서
문 대통령이 “이만하면 우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개최할만한 나라 맞느냐. 이 정도면 제가 평창 ‘명예 홍보대사’라고 할만 합니까?”라고 묻자 간담회장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제 다함께 홍보위원 되셨으니 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해주시겠느냐”며 “미국과 전 세계에 강원도 평창의 겨울, 그 정겨움과 아름다움, 역동성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을 준비하면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각국에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등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19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