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캡처]
또 '앞서 말한 오해가 무엇을 의미하느냐', '사퇴 당시 책임 통감한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냐' 등 잇따른 질문에 하 전 사장은 답변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서) 답변하겠다"는 말만 남긴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KAI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하 전 사장을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에 착수했다. 하 전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KAI 사장을 맡으며 원가 부풀리기, 대규모 분식회계, 부정 채용 등 경영비리 전반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