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이날 전남-메릴랜드주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전남도청이 있는 전남 무안군 방문에 앞서 고향인 나주를 먼저 찾았다.
나주시는 공산면 충주산방에서 제작된 도자기와 중요무형문화재 99호 김춘식 나주반장의 소반을 선물했고,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주 내 메이저리그 야구단인 볼티모어 오리온스에서 활약했던 김현수 선수의 사인볼과 와인잔으로 화답했다.
호건 여사는 또 전남도청에서 이뤄진 전남-메릴랜드주 자매결연식에서도 “고향인 전남(나주)과 제2의 고향인 메릴랜드주가 자매결연을 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재차 드러냈다.
자매결연식에는 호건 여사를 비롯해 존 우벤스미스 주무부장관 등 무역사절단이 참석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