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음료를 22일 출시했다. [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CO₂공정으로 카페인만을 제거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한 음료를 전국 106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카페인 민감 고객ㆍ임신ㆍ수유 중인 고객 위해
‘디카페인’ 음료 출시
디카페인 출시 기념 영상 이벤트 진행
28일까지 페북 통해
당첨자 발표 9월 15일
스타벅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도 마실 수 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해 제공 가능한 음료로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해당된다.
화학제품을 사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이 아닌, 액체 이산화탄소(CO₂)가 높은 압력으로 통에 담긴 생두와 접촉하면 생두를 분해하는 용매 역할을 하면서 카페인만 뽑아내는 ‘CO₂’ 공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 출시를 기념해 ‘카페인 스톱(STOP)’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개하고 공유 이벤트를 28일까지 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공유하는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출시 예정 텀블러ㆍ머그 등 기획상품(30명), 250g 포장 디카페인 원두(70명), 무료 음료 쿠폰 2매(10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