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그는 "그러나 좋은 나치도, 좋은 KKK도 없다"며 "유대인이자 미국인, 흑인 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서, 유대인을 죽이고자 하고 홀로코스트에서 600만 명을 살해했던 나치와 흑인들을 테러하는 KKK를 미 대통령이 명백히 비난하지 않은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도덕적인 대통령은 증오와 불관용, 편견을 명백히 비난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도덕적 리더십에 대한 테스트에서 실패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코언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2번째 의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같은 당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은 지난달 12일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방해 행위를 했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