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 풍경] 고비에 어둠이 내리면 중앙일보 입력 2017.08.07 09:37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몽골 남고비, 고비디스커버리 캠프에서지평선에 솟아나는 신기루 거대한 나무 한 그루 그 그늘 아래 나그네는 손닿을 듯 은하수를 담는다.한낮 고비의 너른 품도 한갓 작은 가슴에 불과하구나.나는 고비에 엎드려 저들 나그네의 마음을 담는다.별똥별 하나 떨어진다.저들 가슴에도 내 가슴 속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