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31일 오전8시30분을 기해 경기도 23개 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를 내렸다. [중앙포토]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은 여주·이천·수원 등 3개 지역이다.
화성·안성·용인·평택 등 5개 지역에 호우경보
여주·이천·수원 등 3개 지역은 호우주의보
경기도내 도로 13곳 침수돼 도로 통제
안성에서는 오전 6시 32분부터 한 시간 동안 85.0㎜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31일 경기도 8개 지역의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렸다. 폭우로 오산시의 한 도로에 침수된 차량을 오산소방서 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 오산소방서]
이 중 오산시 남천 오거리 발안 방향 도로는 오전 9시 20분 차량 통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12개 도로는 여전히 통제 중이다.
평택에서는 비닐하우스 1채가 침수되기도 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을 통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31일 경기도 8개 지역의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렸다. 오산시의 한 도로에 침수됐다 구조된 차량.[사진 오산소방서]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