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이날 도청에서 손흥민과 부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흥민 선수 강원도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평소에도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글이나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5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20호와 21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선수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자랑인 손흥민 선수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고맙다”며 “앞으로 평창올림픽과 개최지 강원도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