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안경을 벗고 미모를 제대로 발산하는 남자 연예인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다. 그의 과거 사진을 살펴보면 윤두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젖살이 오른 통통한 얼굴이 더욱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O 공식 홈페이지]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도 만만치 않다. 안경을 쓴 그의 졸업사진은 평범한 학생의 모습이다. 그러나 안경을 벗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지금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그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룹 B1A4 멤버 산들 또한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등극했다. 산들은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경을 쓰면 얼굴이 달라진다"며 성형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외국 배우도 예외는 아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출연해 많은 한국팬을 거느린 데인드한(Dane Dehaan) 역시 과거 안경을 쓴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성기 시절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그의 과거 사진은 '퇴폐미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경 쓴 남자에게 잘해줘야겠네" "다들 정말 정변했다" "안경 쓴 것도 귀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