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 지수란 GDP 증가율 등 경제요소를 제외하고 사회·환경적 측면에서 접근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한국은 기본적 인간욕구 부문과 웰빙 기반은 26위, 28위에 올랐지만 표현의 자유는 54위에 그쳤고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114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사회발전지수 1위는 덴마크(90.57점)가 차지했고 핀란드(90.53점), 아이슬란드·노르웨이(90.27점) 등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86.22점)과 중국(63.72점)은 각각 17위와 8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와 관련해 “한국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사회적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반면 일본은 경기 회복세, 정보화산업 발전으로 인한 정보 접근성 향상, 내수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