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나 스포츠'는 6일 "티오테가 지난 5일 소속팀 베이징 쿵구(중국 프로2부리그)의 오후 훈련을 소화한 직후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MF, 심장마비 추정
EPL 뉴캐슬 출신으로 지난 2월 중국행
BBC "미소가 아름다운 선수였다" 애도
티오테의 데리인 엠마누엘레 팔라디노는 "티오테가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그저 당신의 기도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영국 BBC는 "축구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선수였다"며 티오테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올해 초까지 티오테를 지도했던 라피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그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었다.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 슬프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