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황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낚시잡지 표지모델 유 작가에게 낚여 파로호 밤낚시 출조"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낚시 접은 지 10년 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며 "결과는 꽝. 붕어 얼굴도 못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새 예전에 붕어 사이즈 자랑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고수는 입으로 낚시한다는 것을, 원포인트 레슨으로 가르침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즉 붕어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유 작가가 황씨에게 밤새 자신의 낚시 경험담을 들려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유 작가님이 대어를 낚으셨다"는 재치 넘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낚시춘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