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전측면 차량 외관 실루엣 [사진 현대차]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코나 외관은 다른 소형 SUV 대비 전고를 낮추고(Low) 전폭을 넓힌(Wide)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현대차는 코나의 디자인 콘셉트를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라고 표현했다. 이렇게 전고를 낮추고 전폭을 넓히면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줄여 주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코나는 차량 전고를 일반 세단보다는 높으면서 기존 소형 SUV보다는 낮게 설계했다.
현대차는 “승용차보다 전고가 높으면 전방 시야를 더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소형 SUV보다 전고가 낮으면 주행 안정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코나 후측면 차량 외관 실루엣 [사진 현대차]
코나는 충돌·주행 안정성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럽·북미 ‘신차 안전도 평가(NCAP)’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적합한 소형 SUV 플랫폼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