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내민 손 '단칼'에 쳐낸 멜라니아

중앙일보

입력 2017.05.23 12:18

수정 2017.05.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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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해 이동하던 중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을 툭 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사진 유튜브 캡쳐]

 
영상에는 멜라니아 여사의 행동에 당황한 트럼프 대통령이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도 보였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백악관은 이 장면에 대한 설명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부활절 행사에서도 멜라니아 여사는 손동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 연주가 나올 때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을 손으로 쿡 찔렀다.  
 
그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트럼프 대통령 행동에 빠르게 대처한 멜라니아 여사를 칭찬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