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침묵' 정우택, "국민적 합의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일보

입력 2017.05.18 13:12

수정 2017.05.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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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중앙포토]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18일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답하며 "5·18민주영령에 대한 추념의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또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창에 대해 정치권에 협조를 구한 적 없다"며 "오늘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이라고 생각해 부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