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 홈페이지]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의 겨울시즌이 종료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주말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러라고 대신 베드민스터 이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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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 홈페이지]
베드민스터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시절, 장관 후보 면접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트럼프가 장관 후보들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수백 명의 취재진이 베드민스터 문 앞에서 진을 쳐야 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이 베드민스터를 방문한 뒤 트럼프 정부에 기용됐다.
한편, 스티브 파커 베드민스터 시장은 “트럼프가 3일씩 7차례 베드민스터에 올 경우 들어가는 경호 비용만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에 달할 것”이라며 “시 정부 예산으로 감당하기엔 부담스럽다”고 레오나르드 랜스 뉴저지주 공화당 의원에게 SOS 서신을 띄웠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