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분에 김주열 열사 묘역에 도착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에 이어 오전 8시 11분 이곳에 도착해 참배했다.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는 오전 7시4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 8시 11분에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내 김주열 열사묘지에 도착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두 후보가 김주열 열사를 대하는 모습은 비슷했다.
두 후보 모두 검은색 양복에 검정 넥타이 차림이었다. 문 후보는 왼쪽 가슴에 노란색 세월호 배지를 달고 있었다.
문 후보는 국화꽃 한 송이를 맨손인 두손으로 들고 김주열 열사 묘에 다가섰다. 안 후보는 흰 장갑을 끼고 있었다.
두 후보 모두 김주열 열사 묘 앞에서 무릎 꿇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주열 열사 묘비 앞에 무릎꿇고 생각에 잠겨있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김주열 열사묘지를 참배한 뒤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박종근 기자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명록에 남긴 글. 안 후보는 이날 문 후보 보다 1시간 일찍 묘지를 방문했다.박종근 기자
조문규ㆍ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