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기가 감도는 삼성전자 갤럭시S8(왼쪽) [사진 삼성 스마트폰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붉은기 확인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갤럭시S8 액정 사진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미 제품을 교환한 사용자도 있다. 한 사용자는 “보정 기능을 사용해도 소용없었다. 액정 상태가 너무 심해 교환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눈에 봐도 붉은기가 심한 사연이 연이어 게재되자 다른 사용자들도 “붉은기가 심한 건지 심하지 않은 건지 봐 달라”며 불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몰레드가 발색력이 있어서 민감하게 보여지는 부분이 있다. 사람들의 보는 눈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색상 최적화 값으로 보정할 수 있으며 모니터상으로 나타나는 색상 문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제품을 직접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포털 사이트]
네티즌들은 “갤럭시 S8 사쿠라 에디션” “벚꽃 버전”이라며 지난해 노트7 배터리 불량에 따라 지어진 ‘데스노트’에 이어 새로운 별명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