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최민정은 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32회 쇼트트랙 종합선구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1500m와 500m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먼저 열린 1500m 경기에서 이수연(서현고)과 김아랑(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이후 열린 500m에서도 두 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펼쳐 1위를 차지한 뒤 김아랑과 김예진(평촌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쇼트트랙 2차 선발전 500m-1500m 모두 1위 올라
남자부에서는 세대교체가 예상된다. 1차 대회 우승자 임효준(21·한국체대)이 1500m 1위, 500m 3위에 오르며 47점을 얻어 올림픽행에 가까워졌다. 500m에서는 1차 대회 2위에 오른 황대헌(부흥고)이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세계선수권 우승자 서이라(화성시청)가 이미 한 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