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왓슨이 첫 진료를 시작한 건양대병원. [사진 SK주식회사C&C]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왓슨을 진료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담당의사가 암 환자의 정보와 검사결과, 의료기록 등을 입력하면 왓슨이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방식으로 진료 과정에 활용되는 것이다.
윤대성 건양대병원 암센터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 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라며 "최신 의료정보와 문헌을 의사가 모두 파악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계속 업데이트하는 왓슨이 의료진의 효율적 결정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