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만여명이 햇살론 추가 이용 가능
금융 꿀팁 문턱 낮춘 서민금융
대출요건 낮추고 지원금도 확대
대학생 생계비 800만 →1200만원
상환기간 7년으로 늘려 부담 줄여
* 취급기관은 통합지원센터·미소금융지점서. 단, 햇살론은 저축은행 및 농·수·신협, 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은 시중은행 등서취급. 시행시기는 4월 3일~6월 중. 자료: 금융위원회
* 취급기관은 통합지원센터·미소금융지점서. 단, 햇살론은 저축은행 및 농·수·신협, 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은 시중은행 등서취급. 시행시기는 4월 3일~6월 중. 자료: 금융위원회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 생계자금 한도는 800만원(연간 300만원)에서 1200만원(연간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그간의 지원 한도가 실제 생활비에 미치지 못해 청년층이 고금리 대출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청년·대학생 햇살론 거치 기간은 4년에서 6년으로, 상환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2년씩 늘렸다.
* 취급기관은 통합지원센터·미소금융지점서. 단, 햇살론은 저축은행 및 농·수·신협, 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은 시중은행 등서취급. 시행시기는 4월 3일~6월 중. 자료: 금융위원회
저소득층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도 새로 출시된다. 만 29세 이하의 85㎡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거주자이며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일 경우, 연 4.5%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농·수·신협 단위조합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에서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 한부모나 조손·다문화 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에 최대 1200만원(연 3%)까지 자립자금을 지원한다. 또 이들 취약계층에 2000만원(연 2.5%) 한도에서 주거 임차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