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9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증결과, 동물뼈 7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히 어떤 동물의 뼈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형상 등을 미루어 보아 식재료로 사용된 돼지의 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발견된 뼈가 어떤 동물의 것인지 확인에 나서는 한편, 만의 하나의 경우를 위해 미수습자 가족들로부터도 DNA 샘플을 채취했다.
"식재료에서 나온 돼지뼈일 가능성"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