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미우미우(MIU MIU)만의 기술이었던 ‘마텔라쎄’ 기술을 사용했지만 기존 제품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마텔라쎄 가공법은 지난 2006년 가을·겨울 시즌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작법이다. 마텔라쎄 라인은 가죽장인이 실제 사이즈의 세 배나 되는 가죽을 가방 사이즈에 맞게 주름지게 하는 정교한 기술을 거쳐 완성된다. 가죽의 커팅에서부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 백은 많은 주름이 들어갔음에도 무겁지 않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미우미우
미우 메가 백에서는 브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꼬임 형태의 스트랩을 더했다. 이 같은 특징은 미우미우 마텔라쎄 백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스타일로 떠올랐다. 미우미우는 미우 메가 백에 매치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트랩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 가지 가죽 스트랩이 꼬인 모양을 지닌 모델로 세련되고 개성 있는 매력을 더할 수 있다.
미우 메가 백은 블랙·화이트·체리·베이지 등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컬러풀한 스트랩은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문의 02-3218-5331.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