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중앙DB]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원, 박영문 두 후보가 경선에 합의해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결과 김 전 수석이 당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이 지역 공천자를 선정하기 위해 당원 30%, 일반 주민 70% 비율로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법을 이유로 정확한 여론조사 결과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해당 지역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려다 지난 20일 "책임 공당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경북 지역 의원들, 초선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경선을 거쳐 공천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