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 훙치-19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중국의 훙치-9. [중앙포토]
한편, 중국 공군의 방공사령부는 70개 가량의 방공 미사일 대대를 두고있다. 장거리 방공 미사일 체계가 전개된 부대는 연대급 이상으로 30개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배치된 사드에 전담하기 위한 전력을 26개 이상의 연대에서 차출했다는 것은 중국의 거의 모든 장거리 방공 미사일 부대의 정예병력이 투입됐다는 의미와도 같다는 분석이다.
이 언론은 신설 대대가 전투준비 태세에 돌입함에 따라 중국군도 사드와 같은 종말 단계의 고고도 방공 전력을 신전에 배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