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왼쪽) 15일 밤에는 박 전 대통령 자택에서 조수석 뒤로 의문의 인물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이 차량에는 뒷좌석이 보이지 않게 가림막을 설치됐다. 누구인지 알수 없는 방문자가 가림막 사이로 앞 보조석을 오른손으로 짚었다.
‘누구의 손일까?’ [뉴시스]
‘안봉곤 고객님’ 적힌 통신요금 고지서도 배달돼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이 행정관은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 [뉴시스]
이 행정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대답을 하지 않으면서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박 전 대통령 자택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으로 안봉근 전 청와대 국방홍보비서관의 이름이 적힌 통신요금 고지서가 배달됐다. 집배원이 배달한 우편물과 소포 안에는 한 통신사의 요금 고지서가 ‘안봉곤 고객님’ 앞으로 왔다.
이에 그동안 안 전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주소를 옮겨놓고 관리를 해 왔던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안봉곤 고객님’ 적힌 통신요금 고지서도 배달됐다. [사진 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