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신임 MBC 사장
방문진 이사는 총 9명으로, 그중 청와대 포함 여권 추천 인사가 6명, 야권 추천 인사가 3명이다. 사장은 5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선임된다. 이날 야당 추천 이사 3명은 선임 과정이 졸속이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사들의 ‘표결 보이콧’은 초유의 일이다. 김 신임 사장은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MBC에 입사해 런던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0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이다.
방문진 과반 지지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