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인 롯데백화점의 새 대표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부사장, 호텔롯데와 롯데홈쇼핑 대표에는 각각 김정환 호텔롯데 부사장과 이완신 롯데백화점 전무가 선임될 전망이다.
이원준 유통 BU, 이재혁 식품 BU
경영혁신실장엔 황각규 사장
90여개 계열사를 4개 BU로 나눠 각 부문을 총괄하는 BU장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가 유통 BU장에,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식품 BU장에,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가 화학 BU장에,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가 호텔서비스 BU장에 내정됐다. 또 그룹 정책본부가 폐지되고 새롭게 구성되는 그룹의 컨트롤 타워 경영혁신실은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맡는다.
주요 임원들이 BU 부문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계열사 대표 자리에는 내부 승진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이 불 전망이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