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창업과 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월에 개관하는 중부캠퍼스 내에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중부캠퍼스는 서울시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50플러스캠퍼스로 오는 3월 6일 개관한다.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지타운의 지하 1층~지상 4층에 위치하며 50+세대들의 인생재설계를 돕는 교육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3월 개관하는 중부50+캠퍼스에 창업 및 단체 활동 지원 위한 공유사무실 마련
개별사무실은 창업한 지 2년 미만이거나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61.06 ㎡ 규모의 공간을 4개 단체가 사용할 수 있다. 개방형 공유공간은 예비 창업가나 공익 활동가, 프리랜서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7.93㎡ 넓이에 30석의 개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단체나 개인은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을 마련할 뿐 아니라 교육, 멘토링, 자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준비를 위한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를 통해 공익성과 혁신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가진 50+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또는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10일(금)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최초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창업에 관심 있는 50+세대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2월 17일(금) 중부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이사는 “50+세대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창업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대부분의 창업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은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하며 “50+세대가 진취적인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50+세대를 위한 건전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가능하도록 50플러스캠퍼스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 조성과 종합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50+창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50plu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