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성주가 “아들을 낳으면 아이돌을 시킬 거냐”고 묻자, 윤두준은 단호하게 “절대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다. 이어 “환경이 꾸준히 바뀌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모든 게 바뀌어버린다”며 “보이는 것과 다른 이면이 많은 직업”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또 “회사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와 보니 올해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성주는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로 전향했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충고와 응원을 건넨다. 3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