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진 검사는 서울 반포동에서 술을 마시고 택시로 귀가했다. 그러나 진 검사가 자택에 도착한 뒤 요금 1만7000원을 내지 않은 채 내렸고, 택시기사가 이를 저지하던 중에 폭행이 일어났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진 검사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기초 조사를 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은 추후 진 검사를 경찰서로 직접 불러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김민관 기자 kim.mink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