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이 굵어 먹을 게 많고 맛이 좋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조희은 사장이 보여주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손 고등어’는 고등어의 머리와 꼬리, 뼈와 가시는 그대로 둔 채 내장만을 제거한 후 몸통을 갈라놓은 것을 말한다. 이는 뼈가 있어서 구울 때 익는 시간이 더 걸린다. 또 먹을 때 뼈나 가시를 발라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불편한 고등어 손질을 할 필요가 없이 주부들이 간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가공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웰빙 복분자 고등어'
조희은(55) 와이제이물류 대표는 “시중 상품 대부분은 씨알이 작은 고등어를 쓰는데, 우리 것처럼 커야 맛있고 먹을 게 많다”고 말했다. 또 “순살 고등어는 식용유를 안 치고도 굽고 빨리 익어서 요리하기가 편하며 식사 후에도 찌꺼기가 남는 게 없어 주부들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웰빙 복분자 고등어의 가격은 10~11팩을 담은 2㎏ 포장이 3만원, 15~16팩의 3㎏ 포장이 4만2000원이며 무료로 배송한다. 백화점에서 각각 4만원에서 6만원에 팔기도 했던 상품이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스티로폼 상자에 아이스팩과 함께 넣은 뒤 부직포 가방에 넣어 배송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좋다. 주문 전화 062-374-9511·9513, 010-4611-6246.
송덕순 객원기자 song.doe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