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KBL 출범 후 오후 10시에 경기가 점프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시작되는 경기로 남을 전망이다.
2016년 마지막 밤, 농구 보다가 새해맞이 어떨까.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와 달리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예매표 2400석이 매진됐다. 현장판매표 3200석만 남았다. 원정팀 SK는 서울팬들을 위해 서울시청~고속터미널~잠실종합운동장을 거치는 귀가버스를 운행한다. 프로농구연맹은 한해 마지막날 밤 농구경기를 연례행사로 치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