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문화 확산 등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가성비를 내세운 식당들이 문을 열며 맥도날드·KFC·피자헛 등 패스트푸드 업체도 과거의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한국 맥도날드는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CJ와 매일유업, KG그룹 등이 참여해 치열한 인수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본 입찰 전 모두 발을 뺐다. KFC도 실적 악화에 시달리며 지난여름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18% 내렸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피자헛의 지난해 매출은 893억원으로 2014년 1142억원보다 249억원 감소했다.
웰빙에 밀려 고전하는 외식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