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左), 조현상(右)
조석래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효성 대표이사직은 유지한다. 이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조석래 회장의 대표이사 해임 권고 처분을 내린 사건에 대해 끝까지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각각 회장·사장 승진해 현장 맡아
부친 조석래 회장은 경영서 손 떼
3남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은 타이어코드 사업을 주도했다. 프랑스 미쉐린 ·미국 굿이어 등과 타이어코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업계 최대 규모 계약을 이끌어 내 이 분야 시장점유율을 40%로 끌어올렸다. 컨설팅업체(베인앤컴퍼니) 출신인 조 사장은 다수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성그룹 ▶전무 표경원 이종복 ▶상무 이시연 박전진 전유숙 김성균 공명성 이종훈 이철구 최원호 이호행 조도준 이재중 김철 이반석 ▶상무보 주영권 박찬 박병권 최학철 김종기 이근우 연규찬 허우행 계민형 박태형 강병수 유영식 임장규 김용태 이시순 김기현 임석주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