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찬 곳에 앉으면 안돼’ 박명수, 뜻밖의 매너남

중앙일보

입력 2016.11.28 17:59

수정 2016.1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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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지금껏 숨겨왔던 매너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박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는 찬 곳에 앉으면 안돼요. 언제나 여성우대, 'lady fast' '시덕코디모른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 녹화 대기 중 찍은 비하인드 컷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명수는 맨바닥에 앉아 편한 쇼파에 앉아있는 스타일리스트를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다. 앉을 수 있는 의자가 하나밖에 없자 박명수가 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자리를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Lady fast’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이 스타일리스트보다 한 발 늦어 의자를 차지하지 못했음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