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위의 제네시스

중앙일보

입력 2016.10.27 01:00

수정 2016.10.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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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가 26일 ‘G80 스포츠’(사진)를 출시했다. 3.3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고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kgf·m의 성능을 낸다. 기존 G80의 최상위 모델인 3.8보다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인 고성능 모델이다. 후륜 구동 방식으로 4륜 구동은 옵션(선택사항)이다.

외관은 전면 매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밑 대형 흡입구를 적용해 기존 G80과 차별화했다. 스포츠 모델 전용 19인치 휠도 채택했다. 실내는 좌석 디자인을 바꾸고 수입 고성능차처럼 카본·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는 등 변화를 줬다. 가격은 6650만원.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구매자의 주행 성능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370마력 ‘G80 스포츠’ 출시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