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유성구 안산지구 159만7000㎡ 규모의 산업단지의 절반 정도에 국방 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근에 있는 육·해·공 본부,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신뢰성센터와 연계해 개발한다는 게 대전시의 구상이다. 전체 부지 가운데 50%정도가 산업용지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민간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SPC는 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34%를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7500억원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유성구 안산지구 부지 50%에
2021년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