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생각하는 안은 크게 2가지다. 산성도로와 동부우회도로로 진입하는 길목의 회전 반경을 늘이는 방법과 경사도가 낮은 내리막 끝 지점에 60억원을 들여 입체교차로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이 “회전반경이 거의 직각에 가까워 화물차 전도사고가 잦다”는 의견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원식 청주시 도로안전관리팀장은 “내년 말까지 입체교차로 설치와 사고다발 지역 구간 폐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년 개통 후 교통사고 62건
화물차 전복·충돌사고 악명 높아
내년 말까지 회전 반경 등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