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의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강아지를 구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약초학과 의학 영양학을 전공한 남성 마크 칭(Marc Ching)은 중국 베이징에서 한 마리의 강아지를 만나게 된다.
칭은 손과 발, 입이 모두 꽁꽁 묶여있는 그 강아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달라는 대로 돈을 줄 테니 나에게 강아지를 달라"고 부탁했다.
도살장으로 강아지를 운반하던 사람은 칭을 구타한 뒤 강아지와 그를 그 자리에 내팽개치고 가버렸다. 칭이 온몸으로 지켜낸 이 강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그의 집으로 옮겨졌다.
중국에선 매년 1000만 마리 이상의 개가 식용 등의 이유로 도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