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39층 주상복합…내일 아파트 1순위 청약

중앙일보

입력 2016.09.27 00:15

수정 2016.09.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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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이달 중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독산 더 타워(조감도)’를 분양한다.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한 주상복합단지다. 지상 39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432가구와 전용면적 26㎡ 오피스텔 427가구 등 총 8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가 미니신도시로 개발하고 있고 독산동 공군부대 12만5000㎡는 금천구과 SH공사가 함께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홍영석 e편한세상 독산 더 타워 분양소장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단지 일대는 입주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독산 더 타워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지난 7월 금천IC와 선암IC를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했다.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완공시 단지 인근에 개설될 신독산역(가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500m 반경 안에 홈플러스·빅마켓·롯데시네마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민센터·우체국도 가깝다. 독산초등학교·두산초등학교·가산중학교 등에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방 사이 연결 부위에 단열이 끊겨 결로가 생기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한다. 아파트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인다.

견본주택은 9월 23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서 문을 열었다. 아파트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1530만원.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2-802-4500.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