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에 위치한 ‘커머스펍’은 술과 미식을 좋아하는 모델 에이전시 커머스의 김성현 대표가 자신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캐주얼 펍이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구비돼 있는데 특별한 메뉴보다 소시지야채볶음·교자만두·가래떡 등 부담 없는 술안주들이 상에 오른다.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은 경리단길에서 ‘바 6081’을 운영한다. 4층짜리 건물에 담쟁이덩굴이 휘감긴 외관부터 눈에 띈다. 입구의 문틀과 창틀, 가게 로고를 모두 황동 소재로 만들어 화려한 느낌도 난다. 이곳은 털털하게 차려입은 에스팀 소속 모델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맥주·칵테일·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파는데 ‘옥보단’ ‘굼바굼바’ 같은 재밌는 이름의 칵테일을 파는 것도 이 집의 인기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