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0.2%)·서초(0.18%)·송파구(0.17%)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남권과 가까운 광진구에선 한강변의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 서초·송파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다. 반면 도봉구(0%)와 강북·동작구(0.01%) 등의 주택시장은 조용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매수세가 별로 없어 전반적으로 잠잠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0.02% 올라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원·광명·용인·구리시 등 대부분 변동이 없는 가운데 광주(0.1%)·파주(0.07%)·시흥시(0.07%)가 소폭 올랐다.
한편 지난주 수도권 전세시장도 관망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도는 0.01% 올랐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